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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안녕하십니까?지난 8월에 단 도박 모임에 끌려와서 회복생활을 시작한 새내기 하봉사자입니다.먼저, 저를 이 곳을 인도하신 주님께 감사를 드리고, 아울러 제 회복생활을 이끌어 주신 이해왕 선교사님과, 회복생활을 하시는 선배님들... 무엇보다도 쓰레기같은 남편을 믿어준 와이프에게 진심만이 가득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전 와이프의 결혼 반지를 두 번 전당포에 맡기고 도박 자금을 마련하였고, 결국 이 반지를 팔아서 빚을 갚는데 사용을 하였으며, 직장 동료와 모든 지인들에게 돈을 빌려서 도박 밑천에 사용하였습니다. 아마 이 중독에서 벋어나지 못 하였더라면, 전 제 콩팥이라도 팔아서 도박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 했던 돌탕 (돌아온 탕자) 클럽의 멤버입니다.무심코 한 도박.제 인생을 곤두박질치게 하였고, 와이프와 부모님께는 너무 깊은 상처를 남겼습니다.그런데, 저는 단도박 모임에 오면서 아주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갑자기 달리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씩 달리기를 하였으며, 어느덧 30분을 넘어서 2시간을 달리고도 또 달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이 것도 중독인가?달리기를 할 때에, 마음속 깊은 곳에 음성이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저도 중독자이기에 제가 환청이 들린다고 생각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돌아보면 이 건 바로 제가 무기력을 인정하기 시작한 시발점이었고, 제게 회복의 삶, 즉 정상적인 삶의 의미를 주님께서 일깨워 주신 것이라고 지금은 굳건히 믿고 있습니다. 회복자들에게는 "정상적인" 삶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다른 사람들이 알까 라는 생각을 해 볼 수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도박쟁이 주제에 뭐 이렇게 떠들어"라고 무시할 수 있으나, 전 조후원자님, 강후원자님, Mrs. 김 후원자,노후원장님, 안후원자님, 박후원자님, 브라질 김후원자님께서 느끼시는 바를 이제는 조금이라도 아는 것 같습니다.5:24분 전 뛰다가 걷다가, 땀과 눈물이 뒤 범벅 되어 26.2마일을 주님과 같이 동행했습니다. 그 여정에는 강찬 전도사의 "그 길"이라는 찬양이 많이 감동을 주었고, 저는 가장 힘들 때에 찾아오신 주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그 길 듣기: http://www.youtube.com/watch?v=-5Ppa3k-QqE&list=FLGniWW-gAV6ftA8JjH4hQNw) 그 길은 세상 이름도 없고 날 비추는 화려한 빛도 없으며 나 이제껏 꿈꿔왔던 이 길은 십자가에 못 박아야만 해이젠 그 길을 걷고 싶어 누구도 날 알아 주진 않지만 주님 홀로 가신그 험한 길을 걷고 싶어 허나 내 힘 만으론 혼자 갈 수 없는 길(그 험한 길을 걷고 싶어 오직 주님 뜻 따라 믿음으로 걷는 길)25,000명의 함성으로 시작된 마라톤 시작점을 넘어서는 순간, 눈에서는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만약 "내가 도박을 계속 했었더라면..." 이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과연 이 자리에 설수 있었을 까? 혹시 감옥에 있지 않았을 까? 혹시 노숙자가 되지 않았을 까? 이 생각이 머리에 스치니 마라톤을 달리기 시작하자 마자 두 손을 하늘을 향해 들고, 감사의 기도를 맘속으로 하기 시작했습니다.회복의 길, 즉 정상적인 삶을 살기 위한 노력의 가장 큰 열매는 "자유함"이었습니다. 온갖 더러운 거짓말, 범죄의 온상에서 쓰레기처럼 살아온 저에게는, 교만함이 가장 큰 장점이요, 겸손함이 수치스러운 적이 있었습니다.그런데 영적인 자유함에서 시작한 회복 생활은 그 많은 사람들의 환호속에서 마라톤을 마칠 수 있는 자유함을 주신 것입니다. 사람들이 외치기 시작합니다."You are great!""Don't Stop; Keep it Up""You are doing good"이 격려의 메세지는 단순하게 마라톤을 완주하라는 메세지는 아니었습니다. 제게 회복생활을 완주하고 정상적인 삶을 되 찾으라는 주님의 메세지이자 이해왕 선교사님과 저희 가족의 기도였다고 느껴졌습니다. 이런 와중에도 고비가 있었습니다. 15.5마일을 넘어서는 순간 다리에 쥐가 나고 고통이 너무 심하여서 한 발작도 움직일 수 없어서 그냥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너무 힘들다..." "준비가 덜 됬다.. 괜히 마라톤 했다" 마음속에 어둠이 찾아오기 시작할 때, 강찬 전도사의 "그 길" 찬양이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이젠 그 길을 걷고 싶어 누구도 날 알아 주진 않지만 주님 홀로 가신그 험한 길을 걷고 싶어 허나 내 힘 만으론 혼자 갈 수 없는 길"다시 용기를 내어 한 걸음씩 걷기 시작했습니다. One Step at a time! 이해왕 선교사님의 말씀도 머리에 스쳤습니다.저는 18.5 마일부터 다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마라톤은 회복생활보다 결코 어려울 수 없다는 생각이 들면서, 저는 속도를 찾아가기 시작했습니다.마라톤 Finish Line을 넘어서는 순간, 전 다시 손을 들고 하늘을 보았습니다.그런데, 주님께서 제게 마라톤을 달리게 하신데에는 제가 미처 알지 못 하던 것을 일깨워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저는 단순히 마라톤을 참가한 배경이 "나의 회복생활"을 과시하기 위함이요, 저를 증명하기 위한 또 하나의 베팅이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잘 달리다가 다리에 쥐가 난 것은 주님께서 "이제 똑바로 살지 않으면 이 것의 몇 배 이상의 고통을 주겠다"는 경고였으며, 회복 생활을 하는 것에는 "목적"이 있지 않으면 않된다는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전 그 목적을 마라톤이 이틀이 지난 지금에서야 조금 알게 되었습니다.이젠 저는 경주를 하지 않고 동참을 하기로 했습니다. 달릴 때에 들리는 주님의 음성이 기다려지지만 조바심을 낼 필요가 없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워낙 말이 많은 사람이라 두서없이 장문을 올렸습니다. 회복생활은 정상적인 삶은 되 찾는 시발점입니다. 그리고 이 정상적인 삶은 저희 자신을 부인하고 무기력함을 인정할 때에 들리는 목적을 알게되는 순간 더 명확해 지는 것 같습니다. 전 제가 왜 다음 마라톤을 참가해야 했는지의 목적을 이제 아는 것 같습니다.단순히 달리는 것도 아니고, 과시욕어서도 아닙니다. 이제는 희망과 목적을 가지고 달리기로 했습니다.6월 16일에 San Francisco에서 "Worth the Hurt" 마라톤이라고 알려진 SF 마라톤이 열립니다. 최고 기록이 LA 마라톤 보다 20분이나 더 긴 코스로, 정말 이 "값진 고생"을 목적을 가지고 뛰라는 동기를 주셨습니다.전 이 마라톤 대회를 완주하는 것에 "한인중독증회복 선교센터"와 "무지개 선교센터"의 기금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세웠습니다. 저를 정상적인 삶으로 인도해 주신 한인 중독증회복 선교센터와 이해왕 선교사님, 라스베가스와 부에나파크 두 곳에서 인신매매 여성과 여러 중독 여성들을 보살피시는 "무지개가족 선교회"의 이지혜선교사님을 위하여 달리겠습니다. 가장 외진 곳에서,많은 이들을 "정상적인" 삶으로 인도해 주시고 계신 두 분이 걷고 계신 "그 길"이는 분명히 제가 뛰고자 하는 마라톤과 비교가 될 수 없이 힘든 길입니다.이해왕 선교사님과 이지혜 선교사님의 노고에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전달해 드립니다.다 같이 이 두 분을 위해서 두 손 잡고 함께 외치면 좋겠습니다."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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