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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
2015-02-11 오전 10: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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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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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의 인터넷을 통해 여러가지 도박관련 글들을 읽게 됐습니다.
5년 전쯤 함께 살고있던 여자 친구가 다른 남자가 생겨서 떠나게 됐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버리지 못한 도박중독도 문제 였습니다.
이번의는 20년동안 알고 지냈던 동생을 잃어버리게 생겼습니다.
저를 믿고 1년전 미국에 와서 함께 일을 했었는데..
몇번 도박으로 생긴 일들의 고비를 넘겼지만.. 이제 본인도 더 이상 이 상황을 반복하고 싶지 않은듯 사람들이 모두 떠나 버렸습니다.
나이가 40세 입니다.
지금 내 앞에 놓여진 빛이 10만분 정도 됩니다.
모두 도박 빛이라고는 할수 없지만..
현제 저 한태 남아있는 돈으로 얼마나 버틸수 있을지 모르지만 상상도 못했던 경험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얼마전 리스 계약문제로 집도 없고 차도 없는 상태입니다.사무실에서 사람들 몰래 잠을 자야하고 빨래도 몇일째 못 하고 있고..
여러가지 글들을 읽으면서 공감돼는 부분들이 마지막까지 가야 치유를 찾게 돼는것 같습니다.
항상 반복되는 일들이지만 이번만 극복하면 다음 부터는 이런 상황을 만들지 말아야 겠다는 다짐을 늘 하게 됩니다.
지금은 여러가지 판단력을 잃었고 자포자기한 상태 입니다.
힘들게 일을해서 돈이 조금만 여유가 생기면 다시 손을대기 시작합니다.
일적인 공금까지 손을댄 상태라 심각한 형편입니다.
그 안에서 나 혼자 미쳐서 시간이 가는줄도 모르고 핸드폰 연락도 보기 싫어합니다.
내 돈이건 남의 돈이건 가진 돈이 다 탕진돼야 일어나게 됩니다.
늦었다고 생각 됩니다. 오랜시간 도박이라는 병을 알면서 방치해 두고 살았습니다.
어떻게 치유해야 될지 도움을 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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