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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술을 마시는 사람들은 하루에 2 잔술은 심장마비 예방에 좋다는 말을 내세운다.
일부 연구조사에서 매일 2 잔술을 하는 사람들은 술을 전혀 하지 않거나 또는 2 잔 이상을 하는 사람들 보다 심장마비(Heart attack)에 걸릴 위험이 적다는 말들을 하기 때문이다.
이때 어려움은 알코올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항상 “하루에 2 잔술만"을 스스로 통제 할 수 없다는 것이 문제이다. 더욱이 알코올 중독자들은 만약 하루에 2 잔으로 심장마비 위험이 줄어들 수 있다면 6-7 잔 또는 그 이상 술을 마시면 더 심장마비에 걸릴 확률이 적어질 것이라는 합리화로 술을 더 마시려고 들것이다.
정기적인 운동, 건강 식단, 스트레스 감소 방법 등도 심장병 위험을 줄여 줄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도 이런 방법들이 하루에 2 잔 술 보다는 더 좋을 것은 물론이다.
▶ 술의 피해
알코올 피해는 그간 얼마나 많은 량의 술을 마셨고 여러 개인적인 건강 및 체질 요인에 따라서 다르다. 대개 1 주에 2-3 차례 와인 1 잔씩 사교적으로 마셨으면 심각한 피해가 별로 없을 수도 있다. 그러나 1-2 잔의 술이라도 급격히 “급성 알코올 중독(Rapid onset alcoholism)"으로 진행되는 사람들도 있다.
또 거의 중독이 되었는데도 별로 심각한 결과가 외관상 없어 보이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급속도로 피해가 많이 나타나는 사람들도 있다.
▶ 자연 치유 능력
다행히도 기적적인 회복 요인의 하나는 간 또는 뇌에 손상이 있어도 자연적으로 치유 할 수 있는 능력이 우리들의 몸에 있다는 사실이다. 이는 대부분의 손상이 생화학적(Biochemical) 인 것이기 때문이다.
회복치료기관에서 환자들에게 회복치료를 도와 줄 때 뇌를 하나의 불빛(Light)과 같이 생각하고 현재 “그 불빛이 꺼진(Lights out) 체험"을 하는 것과 같다는 말을 자주 한다. 환자들은 뇌 안에 와이어들이(Wires) 어긋났거나 끊어져서 생화학적 피해가 있는지 조차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약물 사용으로 생화학적 붕괴(Biochemical disruption)가 생겼다는 말은 약물 사용을 중단하면 뇌 안에 엉킨 와이어들이 다시 정상적으로 풀어져서 결국 뇌 안의 불빛이 다시 켜질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그러한 회복과정은 몇 주 또는 몇 개월 기간에 걸쳐서 점진적으로 서서히 그리고 완만하게 이루어지게 마련임으로 지속적인 회복치료와 인내가 필요하다.
▶ 뇌와 수면장애
알코올에 중독 된 사람이 술을 중단하면 밤에 잠을 못 이루며 허상을 보며 괴로워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알코올이나 다른 진정성 물체들(Depressants)에 중독 된 사람들은 수면 패턴에도 영향을 받는다. 뇌는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잠을 청하는 물체(Sleep-inducing substance)를 방출하나 진정성 물체들이 체내에 들어오면 뇌의 그러한 기능은 방해받게 된다.
여기서 중요시해야 할 사항은 약물 배출작업(Detoxication) 또는 자체 신진대사 후에 한동안 불안한 심리와 수면 장애를 경험할 수도 있으며, 뇌는 아직 자체 치료 과정 중에 있고, 시간이 걸려야 회복된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이러한 증상 완화와 회복을 위해서는 회복기관의 도움이 필요해 진다.
일부 사람들은 완전한 회복치료를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해서 자신은 회복이 영 되지 않는다는 “거짓 결론(False conclusion)”을 내리는 바람에 종종 회복을 중단하거나 재발하는 경우도 생긴다.
▶ 진통 후에만 오는 새 생명
어느 중독이든 "금단 증상"은 중독행위시에 감정변화를 일으켰던 "정 반대"로 나타난다.
예를 들어서 알코올 남용으로 황홀한 감정과 용기 있는 자신을 느낄 수 있었다면, 한동안 술을 마시지 못하게 되면, 심한 우울증이나 대인 기피증 같은 소심함을 체험하는 금단 증상을 겪게 된다.
연령과 신체 건강상태에 따라서 다르지만, 대개 금단 증상 기간은 1 년 음주에 1 달 금단 증상을 예상해야 한다.
주부들이 음식을 준비하다가 칼로 손을 벤 경우에도, 약을 바르지 않고 몇 주 견디면 자연히 상처가 아물 듯이..... 알코올 금단 증상도 시간이 흐르면 자연 치유가 될 수 있다.
알코올 중독자가 금단 증상의 고통을 잘 견뎌내서 새 삶을 찾는 것은...
마치 산모가 진통을 겪은 다음에야 새 생명이 태어나는 것과 비유할 수 있을 것이다.
* Note - 이 글은 필자가 2002년 10월 3일에 기고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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