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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틴중독 회복칼럼

이해왕선교사 2016-07-11 오전 7:07:34

담배구입 21세 이상의 의미


미국에서 담배구입 연령은 46개 주가 18세, 그리고 4개주는 19세로 제한해오다가, 2015년에 하와이 주 그리고 지난 6월 캘리포니아 주가 21세로 높였다. 이는 중고교생들의 흡연을 제한하는데 아주 효과적이므로 앞으로 다른 주들도 적극 동참할 것으로 보이는 강력한 ‘청소년 보호법’이다.

이번 법안이 발의된 배경에는 성인흡연자 10명 중 9명이 18세 이전부터 담배를피우기 시작했으며, 미국인사망자 5명 중 1명은 흡연관련 질병으로 평균 14년 정도조기에 사망하며, 비록 중고교생 흡연율은 줄어들고 있지만 전자담배를 피우는 학생들이 지난 6년간 3배로 늘어난 충격적인 연구조사들이 있었다.

19세기 중엽부터 전 세계에 확산된 담배에는 4,000여 가지의 건강 유해물질들이 들어있으며, 주요 항정신성 물질은 니코틴으로 중독성이 강하다. 청소년들의 뇌는 아직 발육 중이어서 성인들보다 더 부정적인 영향들에 취약하기 때문에 흡연시작 연령이 늦어질수록 흡연 중독 위험이 대폭 감소될 수 있다.

대부분 국가들은 담배 자판기 구입 연령을 18세 이상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독일에서는 구입자의 나이를 입증하기 위해서 데빗카드로 구입을 하도록 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20세 이상 연령이 입력된 스마트 카드로만 담배를 구입하도록 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세부터 술과 담배를 구입할 수 있다.

담뱃갑의 건강위험 경고메시지 표기는 미국에서 1966년에 처음 시작되었고, 그 후다른 국가들도 채택하고 있으며, 이러한 경고메시지는 흡연책임을 “소비자의 선택”으로 전환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10대들은 대부분 14~18세 사이에 처음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다. 실제로 성인 흡연자들의 95%가 21세가 되기 전부터 담배를 피운 사람들이며, 매일 담배를 피우는 성인 니코틴 중독자들 중에46%가 18세 이전부터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담배 구입연령을 21세로 높인 것은 정부차원에서 10대들의 흡연율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여기에는 모든 전통적인 담배제품들은 물론 전자 담배도 해당된다. 그래서 담배 구입연령을 21세로높인 것은 10대부터의 흡연시작을 방지하는 강력한 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의 모든 주가 21세 이상으로 담배 구입 연령을 제한할 경우 지금까지는 10대들이 호기심이나 우쭐하는 마음으로 담배를 피웠지만, 앞으로는 3살이나 더 성숙된 21세가 되어서야 답배를 피울지 여부를 선택하게 된다.

그 결과 18세보다는 건강의식과 미래에 대한 분별력이 더 향상되어서 건강에 해로운 흡연을 시도하지 않을 승산이 크므로 자연 흡연인구가 상당히 감소될 것이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법규 준수가 필요하다.

요즘 전국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기호용 마리화나 연령제한도 현재의 21세에서 24세로 높일 필요가 있다. 그렇게 되면 대학 학업을 무사히 마칠 나이가 되어 직장인으로서 성인으로서의 능력을 갖출 수 있게 될 것이다. 25세가 되면 뇌가 완전히 발육되기 때문에 마약중독 문제로 일생을 망치는 위험한 선택을 하는 경우가 대폭 감소될 것이다.

▶ 한국일보 인터넷 신문 - 담배구입 21세 이상의 의미
(필자가 2016년 7월 5일자 미주한국일보에 기고)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160705/997277

이해왕 선교사 전화: (909) 595-1114 (미국)
한인 중독증회복 선교센터(www.irecover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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