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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중독회복 선교센터는 직접상담과 함께 인터넷(www.kamcar-recovery.com) 사역을 시작했다.
선교센터의 이해왕 선교사는 "수치심과 두려움으로 회복노력을 꺼리는 많은 중독자와 그 가족들에게 중독증을 병으로 이해시키고 회복하려는 의지를 심어주기 위해 1일부터 인터넷에 알코올, 마약, 도박 회복자료를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 선교사는 "인터넷에는 가족회복 교실, 회복참고자료, 12단계 회복프로그램, 회복자의 편지코너 등이 마련돼 있다"며 인터넷 자료는 모두 무료로 열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선교사는 이어 "명칭은 선교단체로 주정부에 등록돼 있지만 정부나 교회 및 기타 단체들로부터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어 개인전화를 사용하고 차고에서도 회복모임을 갖고 있는 실정" 이라고 말하고 "중독자 가족들이 마음 놓고 전화를 걸 수 있는 무료전화 번호가 필요하다"며 한인들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 기사는 미주 한국일보 2001년 2월 15일자 타운 & 피플 면에 실렸던 기사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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