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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중독 회복칼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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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왕선교사
2006-05-26 오후 2: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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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도박도 생명에 위험한 “병” 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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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한 게시판에서 강원도 어느 도박시설 주차장 옆 골프장 건설현장에서 포클 레인에 목을 매 숨져 있는 30대 공군장교를 발견하였고, 고인의 소지품에서 1,310만원 상당의 전당포 매출 전표가 발견되었다는 글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
며칠 전에는 주식관련 빚과 도박 빚 때문에 절도행각과 은행 강도를 했다는 뉴스들도 들었다.
미국의 경우 도박 시설이 있는 도시의 자살률이 도박시설이 전혀 없는 도시의 자살 율에 비해서 4 배가 높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물론 그 지역 주민이 다는 아닐 것이다. 대부분 도박하러 타지에서 왔던 사람이 돈이 다 떨어져 도박이 끝난 다음 그 엄청난 빚과 가족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 지 모르는 죄의식과 수치심 그리고 도박 이전의 자신으로 돌아갈 수 없는 현실 등으로 자해 또는 자살을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카지노가 있는 호텔의 창문은 열지 못하게 되어 있는 시설들이 많다.
도박행위는 마약처럼 "감정변화(Mood change)"를 야기한다. 코카인을 한 다음 체내의 코케인 흥분효과가 다 없어진 다음에 정상적인 감정 이하로 떨어지는 것과 같이 도박에 열중하다 돈이 다 떨어진 다음에 오는 패배감과 좌절감은 견디기 힘든 감정으로 도박자로 하여금 별아 별 비정상적인 생각을 하게 만든다.
도박자 가족들도 특히 아내들의 자해 및 자살률도 일반 가정주부보다 훨씬 높다. 어느 도박자 부모는 사랑하는 자식이 도박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모습을 지켜보기가 너무나 힘들고 견디기가 어려워 자살할 생각을 2번이나 했었다고도 한다.
많은 중독 도박자들이 돈이 다 떨어지면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불법적인 일들을 하게 된다. 직장인은 공금 유용을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은행 강도, 절도, 사기 등을 경험하게 된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장기를 팔아보려고 까지 한다.
도박시설 주변의 한 전당포에는 도박자가 매낀 금이빨이 항아리에 가득하다는 말도 있다. 이는 $5 또는 $10을 갖고 수천 불을 딸 수 있다는 허상, 도박장에서 방금 돈을 다 잃은 처절함, 밤새도록 도박을 하다가 돈이 떨어져 더 이상 도박을 못하는 데서 오는 심리적 불안감 등은 마취제 보다 강력하여 화장실에서 몽은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신의 금이빨을 생으로 뽑아서 전당포에 매낀 것들이다.
한 도박자가 자살을 하면 카드회사와 융자를 해준 은행에 손해가 가고, 직장인인 경우 유능한 인력이 소모되고, 군인인 경우 국방비의 낭비와 전투력 감소, 각종 도박관련 범죄를 수사 처리하는데 막대한 경찰력이 소모되고, 특히 가정은 어머니가 집을 나가고 자녀들이 뿔 뿌리 헤어지는 공중분해가 될 위험이 많고, 충격 받은 아내는 재혼을 한다고 해도 평생 동안 남자들은 다 도박자 같이 보이는 고통을 겪게 되고, 자녀들은 불운한 환경에서 성장하여 성인이 된 다음에 또 다시 여러 중독증이나 범죄에 관련될 위험이 있다.
이렇게 중독 도박의 피해는 국가적, 사회적, 경제적, 가정적, 개인적으로 그 피해가 파급된다.
국가와 지역사회에서는 세원증대 구실로 도박시설을 확장하지만 아무리 많은 세원을 거두어 드려도 그 금액이 가정과 사회 그리고 금융질서에 피해를 주는 것을 감안하면 국가로서도 앞으로 남고 뒤로는 미찌는 장사다. 그래서 어느 학자들은 도박을 국가나 사회에 이득이 없는 제로섬게임(Zero sum game) 이라고 한다.
정부는 도박 산업, 양조산업, 연초산업 등에서 천문학적인 세원을 거두어들이면서도 정작 도박, 알코올, 흡연으로 망가진 중독자와 그 가족들의 회복과 재활에는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
차량세의 일부를 도로 정비에 사용하듯이 정부는 이들 산업에서 들어온 세원 일부를 중독증으로 망가진 사람들의 회복에 사용해야 한다. 이렇게 되면 사회와 가정에는 "회복 개념"이 정착될 것이다.
마약의 예를 들어 보자. 국가에서는 "마약 소탕," "마약 전쟁" 이라는 강력한 용어들을 사용하며 공항과 항만을 통하여 들어오는 마약반입 저지에 첨단장비와 막대한 인력 그리고 예산을 투입한다. 사법당국에서는 마약 사범 단속을 하며 언론에서는 연예인들의 마약 복용 사실을 대서특필한다. 각 인터넷 게시판에는 연예인들의 마약 주제가 나올 적마다 매일 수 만 명씩 몰려들어 자칫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국내에 마약 수요가 많으니까 마약 공급이 극성을 부리게 된다. 알코올 중독자가 년 간 총 주류 판매의 50%를 소비하고, 복권인구 5%가 전체 복권의 51%를 구입하고, 중독 도박자가 년 간 전체 도박사용 금액의 30-40%를 기여한다는 말이 있다. 마약의 경우도 이와 비슷할 것이다.
만약에 마약 중독자들을 회복시키면 상당한 량의 마약 수요가 줄어들게 되어 자연히 마약 공급도 줄어들게 될 것이다. 정부는 항만 봉쇄와 회복 정책을 병행하면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
또 언론에서도 중독 결과 보다는 회복 사례와 회복내용을 대서특필하면 많은 사람들이 회복 개념과 중독증의 내면적인 처참함을 더 알게 된 경각심으로 예방과 조기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도박이나 알코올 그리고 다른 중독증에도 "회복정책"을 펴야 한다.
물질 만능주의와 개인주의가 팽배한 이 시대에 사는 우리들은 그간 도덕심이나 체면 때문에 중독증을 회피 또는 자제할 수 있었던 많은 계층들이 "인터넷의 어두운 면"을 이용하여 게임중독과 사이버 Sex 중독에 빠져들고 있어 수년 안에 더 많은 중독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에 가정과 사회에 "회복개념" 정착은 더욱 절실하고 시급하다.
흡연과 알코올 중독자의 평균 수명이 7-10년이나 단축되고, 약물 과다 복용으로 숨을 거둔 사람들이 많고, 게임에 열중하다가 심장마비로 사망한 사람도 있고, 도박 문제로 자살을 하기도 한다. 이렇게 중독증은 생명에 위험한 무서운 병인데도 가정과 사회에서는 "병"으로 보지 않으려고 해서 안타깝기만 하다.
이해왕 선교사 한인 중독증회복 선교센터
(Note - 이 글은 필자가 2002년 3월 29일 코리안라이프에 기고했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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